VUELTAMERICA: Ep5
추수감사절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과테말라
긍정의 에너지 가득한 아티틀란 호수(Lago Atitlan)
활화산에서부터 자갈이 깔린 거리와 고대 유적까지, 과테말라(Guatemala)에는 모든 것이 있다. 과테말라의 백미 중 하나는 이전의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깊은 아티틀란 호수(Lago Atitlan)이다. 강한 긍정 에너지로 둘러싸였다고 소문난 이 거대한 호수를 따라 요가 스튜디오, 커피숍 및 유기농 가게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보헤미안 여행객들에게 메카인 곳이다.
팬 아메리카 여행을 떠나기 전, 우리가 비슷한 시기에 남쪽으로 떠나려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부부와 연락한 적이 있었는데 그들과 이곳 아티틀란 호수(Lago Atitlan) 캠핑장에서 만나 추수 감사절을 함께 보내기로 했다. 험준한 시에라 마드레스 산(Sierra Madres mountains)을 넘어, 우리는 마침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푸른 야자수가 줄지어 서 있는 드넓은 캠핑장에 도착했다.
캠핑장은 어닝(Awning)은 물론 해먹을 설치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이 있었다.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머무르는 동안 어닝을 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었던 곳은 이번이 두 번째여서 우리는 설치하기도 전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먼저 잔디에 어닝을 펼치고 공간이 얼마나 될지 짐작한 뒤 폴대를 박고 팽팽하게 하기 위해 거리를 조절하며 고정했다. 캠핑 준비를 끝낸 뒤에 우리는 바로 호수에 몸을 던졌다.
어닝 속 화려한 추수감사절 파티
캠핑장으로 돌아왔을 때, 그곳에는 각기 다른 캠핑 장비를 가진 세계 각지(Poland, France, Argentina, Australia)에서 온 오버랜더들로 가득했다. 우리는 어닝을 펼쳐 우리의 공간을 오픈하고 캠핑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초대했다. 그때 해가 호수 뒤로 넘어가더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른 캠핑장에 있던 오버랜더들은 우리의 초대를 반갑게 받아들였고 비를 피해 우리 어닝 안으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캠핑장에는 실내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캠퍼 어닝이 비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치즈와 빵을 꺼냈고 다른 사람들도 각기 그들이 가진 것들을 가져와 서로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그랗게 둘러앉아 와인을 마시며 밤늦도록 수다가 이어졌다. 전 세계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음식을 나눈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황홀한 경험이었다. 이는 추수 감사절을 기념하는 색다른 방법이었고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우리는 감사했다. 집에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추수감사절 파티를 차와 자연에서 즐길 수 있다니! 어닝으로 만들어진 거실에서 이런 파티를 ‘주최’한다는 것은 아주 기분 좋은 일이었다. 이 순간이 앞으로도 계속 기분 좋은 여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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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에너지 가득한 아티틀란 호수(Lago Atitlan)
활화산에서부터 자갈이 깔린 거리와 고대 유적까지, 과테말라(Guatemala)에는 모든 것이 있다. 과테말라의 백미 중 하나는 이전의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깊은 아티틀란 호수(Lago Atitlan)이다. 강한 긍정 에너지로 둘러싸였다고 소문난 이 거대한 호수를 따라 요가 스튜디오, 커피숍 및 유기농 가게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보헤미안 여행객들에게 메카인 곳이다.
팬 아메리카 여행을 떠나기 전, 우리가 비슷한 시기에 남쪽으로 떠나려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부부와 연락한 적이 있었는데 그들과 이곳 아티틀란 호수(Lago Atitlan) 캠핑장에서 만나 추수 감사절을 함께 보내기로 했다. 험준한 시에라 마드레스 산(Sierra Madres mountains)을 넘어, 우리는 마침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푸른 야자수가 줄지어 서 있는 드넓은 캠핑장에 도착했다.
캠핑장은 어닝(Awning)은 물론 해먹을 설치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이 있었다.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머무르는 동안 어닝을 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었던 곳은 이번이 두 번째여서 우리는 설치하기도 전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먼저 잔디에 어닝을 펼치고 공간이 얼마나 될지 짐작한 뒤 폴대를 박고 팽팽하게 하기 위해 거리를 조절하며 고정했다. 캠핑 준비를 끝낸 뒤에 우리는 바로 호수에 몸을 던졌다.
어닝 속 화려한 추수감사절 파티
캠핑장으로 돌아왔을 때, 그곳에는 각기 다른 캠핑 장비를 가진 세계 각지(Poland, France, Argentina, Australia)에서 온 오버랜더들로 가득했다. 우리는 어닝을 펼쳐 우리의 공간을 오픈하고 캠핑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초대했다. 그때 해가 호수 뒤로 넘어가더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른 캠핑장에 있던 오버랜더들은 우리의 초대를 반갑게 받아들였고 비를 피해 우리 어닝 안으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캠핑장에는 실내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캠퍼 어닝이 비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치즈와 빵을 꺼냈고 다른 사람들도 각기 그들이 가진 것들을 가져와 서로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그랗게 둘러앉아 와인을 마시며 밤늦도록 수다가 이어졌다. 전 세계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음식을 나눈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황홀한 경험이었다. 이는 추수 감사절을 기념하는 색다른 방법이었고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우리는 감사했다. 집에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추수감사절 파티를 차와 자연에서 즐길 수 있다니! 어닝으로 만들어진 거실에서 이런 파티를 ‘주최’한다는 것은 아주 기분 좋은 일이었다. 이 순간이 앞으로도 계속 기분 좋은 여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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