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ELTAMERICA: Ep6
푸푸사 그리고 생각지 못한 환대, 엘살바도르
첫 번째 미션 ‘푸푸사’
‘푸푸사(Pupusas)’와 아름다운 태평양 해변의 성지, 엘살바도르(El Salvador). 엘살바도르로 향하면서 다짐한 우리의 첫 번째 임무는 ‘푸푸사(Pupusas)’를 먹는 것이었다. 푸푸사(Pupusas)는 옥수숫가루를 반죽한 토르티야에 치즈, 콩, 돼지고기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서 팬에 구워 먹는 엘살바도르의 전통음식이다.
오버랜드의 또 다른 묘미 ‘동행’
중앙아메리카가 정치적으로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와 우리는 @lostfordays님을 비롯한 오버랜드 친구들과 함께 엘살바도르(El Salvador), 온두라스(Honduras) 그리고 니카라과(Nicaragua)를 지나갔다. 과테말라 안티구아(Antigua)에서 출발해 엘살바도르(El Salvador)를 가로질러 캠핑을 위해 곧바로 플라야(Playa)로 향했다. “엘 툰코(El Tunco)”에서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장소를 발견한 우리는 4x4 RTT를 서로 평행하게 주차하고 루프 탑 텐트를 중앙으로 향하게 설치한 뒤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캠핑할 공간을 마련했다. 오랜 시간의 운전 뒤에는 누구라도 빨리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 할 것이다. 게다가 배고픔이 행그리 (Hungry+Angry, 배가 고파 화가 나는 감정) 수준으로 변하면 1분마저 절실해지기 때문에 빠르게 캠핑을 준비할 수 있는 Skycamp에게 감사한 마음마저 들었다. 이제 준비를 끝냈으니 ‘푸푸사(Pupusas)’를 먹으로 떠나볼까!
“¡Bienvenidos a mi país!”
몇몇 레스토랑을 지난 후 이곳 주민들로 가득 찬 식당으로 들어가 4명이 먹기에 충분한 푸푸사(Pupusas)를 주문했다. 우려했던 여정을 지나 우리는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감에 그제야 웃기 시작했고 따뜻한 토르티야가 입에 들어오는 순간 마냥 행복해했다. 그 순간 갑자기 웨이터가 그 지역 필즈너(Pilsner) 맥주 한잔을 들고 우리에게 왔다. 우리는 ‘누가 맥주를 주문했지?’라는 무언의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했다. 그때 반대편에 있던 나이 든 남자가 잔을 들어 보이며 “¡Bienvenidos a mi país! (우리나라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너무 감격스러웠다. 누가 이렇게까지 우리를 환영해줄까? 이 얼마나 멋진 인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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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랜드의 또 다른 묘미 ‘동행’
중앙아메리카가 정치적으로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와 우리는 @lostfordays님을 비롯한 오버랜드 친구들과 함께 엘살바도르(El Salvador), 온두라스(Honduras) 그리고 니카라과(Nicaragua)를 지나갔다. 과테말라 안티구아(Antigua)에서 출발해 엘살바도르(El Salvador)를 가로질러 캠핑을 위해 곧바로 플라야(Playa)로 향했다. “엘 툰코(El Tunco)”에서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장소를 발견한 우리는 4x4 RTT를 서로 평행하게 주차하고 루프 탑 텐트를 중앙으로 향하게 설치한 뒤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캠핑할 공간을 마련했다. 오랜 시간의 운전 뒤에는 누구라도 빨리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 할 것이다. 게다가 배고픔이 행그리 (Hungry+Angry, 배가 고파 화가 나는 감정) 수준으로 변하면 1분마저 절실해지기 때문에 빠르게 캠핑을 준비할 수 있는 Skycamp에게 감사한 마음마저 들었다. 이제 준비를 끝냈으니 ‘푸푸사(Pupusas)’를 먹으로 떠나볼까!
“¡Bienvenidos a mi país!”
몇몇 레스토랑을 지난 후 이곳 주민들로 가득 찬 식당으로 들어가 4명이 먹기에 충분한 푸푸사(Pupusas)를 주문했다. 우려했던 여정을 지나 우리는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감에 그제야 웃기 시작했고 따뜻한 토르티야가 입에 들어오는 순간 마냥 행복해했다. 그 순간 갑자기 웨이터가 그 지역 필즈너(Pilsner) 맥주 한잔을 들고 우리에게 왔다. 우리는 ‘누가 맥주를 주문했지?’라는 무언의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했다. 그때 반대편에 있던 나이 든 남자가 잔을 들어 보이며 “¡Bienvenidos a mi país! (우리나라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너무 감격스러웠다. 누가 이렇게까지 우리를 환영해줄까? 이 얼마나 멋진 인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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